수질검사대상은 먹는 물 공동시설 23개소(지정 약수터 5개소, 미지정 약수터 18개소)와 시민에게 개방한 민방위비상급수시설 31개소다.
하절기에 먹는 물 공동시설은 6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에 대해 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은 9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경도, 황산이온, 염소이온)을 46개 항목으로 확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먹는 물 공동시설은 기온 및 환경 요건에 많은 영향을 받아 대부분 미생물 항목이 문제가 되므로 비오는 날 물 받기를 피하고, 강우 후 수질회복 소요 시일(약 1주일)이 지난 후 약수터 물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질관리 및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