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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하절기 먹는 물 안전 위한 수질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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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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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역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 및 민방위비상급수시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7~9월 대구지역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 및 시민에게 개방한 민방위비상급수시설에 대해 수질 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하고자 구·군과 합동으로 수질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수질검사대상은 먹는 물 공동시설 23개소(지정 약수터 5개소, 미지정 약수터 18개소)와 시민에게 개방한 민방위비상급수시설 31개소다.

하절기에 먹는 물 공동시설은 6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에 대해 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은 9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경도, 황산이온, 염소이온)을 46개 항목으로 확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먹는 물 공동시설은 기온 및 환경 요건에 많은 영향을 받아 대부분 미생물 항목이 문제가 되므로 비오는 날 물 받기를 피하고, 강우 후 수질회복 소요 시일(약 1주일)이 지난 후 약수터 물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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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검사 결과 기준초과시설은 관할구청과 함께 원인 규명 및 대응조치를 취한 후 해당 구·군에 통보해 사용 중지토록 안내판에 게시하고, 주변의 오염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시설을 정비해 재검사를 실시, 기준 이내이면 계속 이용토록 하고 있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질관리 및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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