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에 본부를 둔 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는 지난 19일 '2015년 해외의료대장정'의 첫 의료봉사단을 베트남 호찌민시에 파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에는 그린닥터스 오무영 부이사장(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을 진료단장으로 김은배 서울복십자의원 원장, 최경현 온종합병원 진료원장, 이대경 사무총장을 비롯한 그린닥터스 청소년·학부모 봉사단, 부산여자대학교 김경남 간호학과 교수를 비롯한 대학생 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오는 25일까지 베트남 윈지풍병원과 호찌민시 인근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 중인 국내업체 '화승비나'를 찾아 현지 근로자들의 건강도 돌볼 예정이다.
또한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시가 오는 24일 현지에서 개최하는 '부산데이' 기념행사에도 참여해 무료 건강검진, 어린이 대상 선물 증정 이벤트, 심폐소생술 시연 행사도 가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