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사장, 베트남전력公과 상호협력 등 체결…"전력협력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20 13: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전, 베트남전력공사와 상호협력 MOU 체결

  • 베트남 전력시장서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16일(현지시각)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사진 오른쪽부터)이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전력공사 본사에서 즈엉 꽝 타잉(Duong Quang Thanh) 이사회 의장과 전력산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베트남전력공사(EVN)와 16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전력공사 본사에서 전력분야 상호협력 및 인적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 경영진 및 실무진은 정기 교류를 통한 양국 전력산업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 베트남전력공사는 한전의 베트남 사업을 지원하고 한전도 베트남전력공사에 O&M 및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 앞선 경영진 간 면담에서는 조환익 한전 사장이 베트남에 추진 중인 응이손2 석탄화력·빈딩성 원전사업 등과 관련한 베트남전력공사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조 사장은 이날 부휘황(Vu Huy Hoang) 베트남 산업통상부장관을 예방하고 양국 전력분야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 전력분야 인력양성,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관련된 기술의 전수, 기술과 인력의 현지화 등 3가지 측면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의지도 전달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베트남전력공사와 한국전력공사는 양국의 최대 전력회사로 경제성장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할 영역이 크다”며 “협력의 가능성이 높아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이번 협약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북미·중남미·아프리카·중동 및 아시아를 잇는 ‘한전 에너지 벨트(KEPCO Energy Belt)'를 구축하는 등 오는 2020년 전체 매출액의 15%(약 12조3000억원)를 해외사업에서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