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연구센터는 울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영상체험공간 운영, 다양한 전시생물 전시 등 준비를 마쳤으며 통고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민물고기잡기체험행사’ 등 산과 강, 물고기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성수기 한 달 동안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찾은 관람객은 3만여명으로 하루 최고 3000여명까지 방문했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지상·지하·야외학습장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국내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어종은 물론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종(種)들과 작은발톱수달, 국내외 대형민물고기 및 열대어 등 150종 50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생태체험관 인근에 자연환경경관보전지구인 왕피천 생태계를 만나볼 수 있고 휴양코스로 관동팔경의 망양정과 해수욕장, 불영계곡, 금강송 군락지, 성류굴, 엑스포공원, 덕구온천 스파월드 등이 있으며 울진워터피아 페스티벌, 통고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어 무더운 여름 휴양의 최적지로서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석철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은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과 특별하고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국내 최고의 민물고기 생태체험 학습의 장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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