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관광홍보활성화차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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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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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최근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지난 16일부터 2박3일간 중국 허난성 임주시와 산동성 연태시를 세일즈 방문했다.

양 시장 일행은 새로운 관광지로 국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 태항산 등 관광명소가 있는 중국 허난성 임주시 인민정부 왕쥔(王軍) 시장과 상호 문화예술·관광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어 태항산과 주요 관광지의 관광실태를 둘러 본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시장은 “광명시는 수도권의 잠자는 위성도시에서 쇼핑유통과 문화관광 도시로, 임주시는 최근 태항산 등을 중심으로 관광도시로 급부상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상호 우호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중국인의 관광여행 실태파악과 광명동굴 관광 유치 차원에서 중국여행사 산동성 총괄본부 연태시 지부를 찾아 여행사대표와 직원들을 면담한 뒤, 한국관광여행 일정에 광명동굴 코스를 포함하는 방안을 협의해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또 중국의 포도와 와인의 최대 생산지인 연태시 포도주 박물관을 방문해 포도 재배농장, 와인 생산과정, 전시판매장도 둘러 봤다.

양 시장은 임주·연태시의 포도주박물관 방문을 마치면서 “광명동굴의 와인레스토랑, 시음판매장 등에 보완 접목시킬 부분을 많이 보고 느꼈다”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효과적인 홍보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단으로 참여한 심재성  홍보실장은 “세계적 관광자원을 가진 중국이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현지 모습을 보고 놀랐다”면서 광명시도 외국 관광객이 불편해 하는 언어소통과 숙박시설, 안내표지판 정비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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