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추 어 폴 던이 2015브리티시오픈 3라운드를 마치고 갤러리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남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3라운드가 끝났다. 스포트 라이트는 메이저대회 3연승에 도전하는 조던 스피스(22·미국)에게 쏠렸다.
그러나 또 한사람 주목할만한 선수가 있다. 아마추어 폴 던(아일랜드)이다. 그는 3라운드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다.
스피스보다 8개월 이른 1992년 11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던은 미국 앨라배마-버밍엄 대학 4학년을 갓 마치고 이 대회에 출전했다. 던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에서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은 행운”이라며 “내일도 이렇게 잘하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하든 못하든 살아남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의 전 대학 코치 앨런 머리(아일랜드)는 4년째 던의 캐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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