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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오는 21일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주요 9개 역에서 '떠나자! 코레일과 함께! 경기활성화 동참과 서비스 점프 업(Jump-up)'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철도를 중심으로 국내 여행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수원·청량리·대전·익산·광주송정·순천·동대구·부산역 등에서 진행된다.
서울역 행사에서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이정현·주승용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최명희 강릉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30여개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여행사가 참여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해 국내관광 활성화에 한 목소리를 낸다.
또 '기차여행으로 떠나는 여름휴가'를 캐치프레이즈로 지방자치단체별 관광명소와 특산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와 판매장도 설치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코레일 직원들의 '서비스 실천다짐'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 사장은 "국내의 보석 같은 관광지가 5대 관광열차 개발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상품성이 높아졌다"며 "국민을 위한 철도서비스 향상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여름휴가 기차타고 떠나기 운동'이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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