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두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 아들이자 손나은 남자친구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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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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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신예배우 김민재가 최지우의 아들로 발탁됐다.

내달 말 방송되는 tvN 새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에 배우 김민재가 최지우가 연기하는 여주인공 하노라의 외아들 김민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드라마 '프로듀사' '칠전팔기 구하라'와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 등에 출연했다. 9월에 처음 방송하는 온스타일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이자 정현정 작가의 신작 로맨스 '처음이라서'에 캐스팅되기도 했다.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 김민재가 연기하는 ‘김민수’는 엄마인 38세 하노라와 같은 대학에 15학번 동기로 입학하게 돼 멘붕을 겪는 스무살 새내기다. 스펙, 점수, 학교가 자신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민수는 미래의 성공을 위해 스펙쌓기에 대학생활을 올인하는 인물로,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스무살 청춘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같은 캠퍼스에서 엄마와 동기로 지내게 된 민수는 다른 새내기들과는 조금 다른 대학생활을 겪게 돼 안방극장에 웃음을 몰고 올 예정이다.

또 극중 김민수는 같은 학교 신입생 오혜미(손나은)와 교제 중으로, 오혜미 역에 캐스팅된 손나은과 김민재가 그려나갈 풋풋하고 싱그러운 캠퍼스 커플의 모습도 기대해볼 만하다.

김민재는 "최지우, 이상윤 선배님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 작품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함께 커플로 등장하게 된 손나은 선배님과 실제 캠퍼스 커플이라는 착각일 들 만큼 좋은 호흡을 선보이겠다. 지켜봐 달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tvN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 째인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담는다. 최지우, 이상윤(차현석)이 주연을 맡았고,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이 연출하고 '투윅스' '내 딸 서영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tvN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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