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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라짱닷컴]
6월 16일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발표회에서 ‘고양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작품 속 상대 배우 서인국이 장나라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예쁜 고양이’ 같다며, 장나라가 촬영장 곳곳에서 웅크려 있거나 기대어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고 전해 장나라의 ‘캣 우먼설’을 제기했던 것.
이와 관련 장나라가 ‘캣 우먼’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는 포즈를 취한 채 촬영장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장나라가 최근 ‘너를 기억해’ 촬영 중 대기 시간을 틈타 나무 위에서 고난도 포즈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장면이 펼쳐진 것.
뿐만 아니라 장나라의 ‘캣우먼’ 포스가 한국과 중국 등 장소를 불문하고, 포착되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드라마 ‘단익웅응’에 특별 출연할 당시 화려한 머리 장식과 초록색 중국 의상을 입고 ‘반전 포즈’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장면이 그것. 두 팔을 힘껏 벌려 나무 기둥을 부둥켜안고 있는가 하면, 한 쪽 다리마저 나뭇가지 사이로 올리는 등 남다른 유연함을 발휘하는 장나라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그런가하면 장나라는 K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수사관 역을 맡아,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신선한 매력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장나라가 수사관답게 예리하면서도, 때때로 거친 말들을 툭툭 내뱉는 털털한 모습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또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달달한 케미를 오가는 묘한 ‘썸’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심어주고 있다.
더욱이 장나라는 7회 분에서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장나라는 날렵하고도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장나라가 차지안 역으로 열연 중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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