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본격적인 여름 할인에 돌입한 주요 국가별 인기 상품들을 최대 69% 할인가에 선보인다. 별도 해외 배송대행지 비용이 없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현지 구매 방법까지 검증 받은 제품으로만 구성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미국의 독립기념일 세일을 맞아 ‘TEMPUR 메트리스 타퍼’(싱글/트윈)를 50% 저렴한 49만8000원에 선보인다. 관세와 부가세, 배송비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LG 65인치 UHD 3D 스마트TV’(350만원) 역시 관세와 부가세, 배송비, 그리고 설치비까지 모두 포함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유럽의 경우 여름 정기세일을 맞아 화장품, 레고 등을 할인가에 마련했다.
약국 화장품이라 불리는 프랑스 ‘몽쥬약국’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중국의 샤오미 제품, 일본의 뷰티용품 등 국가별 대표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편 해외에서 각 브랜드별 대대적인 여름 시즌 할인 행사가 진행되면서 ‘여름 직구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G마켓에서 올해 7월 1~17일 해외직구관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2년 전인 201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배 이상(105%) 늘어난 수치다.
이 기간 G마켓 해외직구관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품목은 스킨/로션으로, 7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65% 판매가 증가했다. 이어 건강측정계가 판매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중국 브랜드 샤오미의 디지털체중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G마켓에서는 7월 들어 디지털체중계 판매가 전년 대비 43배나 급증했다. 판매량 3위부터 10위까지는 ▲향수 ▲여성샌들 ▲물놀이용품 ▲런닝화/운동화 ▲남성 반팔 티셔츠 ▲샴푸/린스 ▲백팩/캐주얼 가방 ▲섬유유연제 순이었다.
래시가드(언더레이어), 물놀이용품 등도 높은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해외직구관의 래시가드 판매는 전년 대비 5배 이상(433%) 늘었다. 해외직구 물놀이용품의 경우 전년 대비 4배 이상(318%) 판매가 증가했으며, 휴가지에서 편하게 신기 좋은 신발 구매도 늘어나면서 7월 들어 런닝화와 운동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144%) 증가했다.
정소미 G마켓 해외직구 팀장은 “해외 할인 시즌으로 ‘블랙 프라이데이’나 ‘사이버 먼데이’ 등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여름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 많다”며 “직구가 일상화되면서 해외의 세일 기간까지 섭렵한 해외직구족들이 많아져 여름 직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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