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관악극회, 광복 70주년 맞아 ‘헤이그 1907’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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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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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악극회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극단 관악극회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제국 황제 고종의 밀명으로 헤이그에 파견되었던 특사 이준, 이상설, 이위종의 활약과 아픔을 그린 ‘헤이그 1907’을 8월 15일에 공연한다.

관악극회는 지난 1월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첫 번째 작품 해방기 발굴희곡 ‘유민가’를 서강대메리홀대극장 무대에 올린 바 있다.

‘헤이그 1907’은 을사늑약의 불법성을 세계만방에 폭로하고 우리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고종이 만국평화회의에 파견했던 세 특사 이준, 이상설, 이위종 세 사람의 20일간의 헤이그 체류기를 극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헤이그 특사 3인을 중심으로 망국의 한가운데 놓여 고뇌하던 대한제국 군주 고종황제와 빼앗긴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백방으로 동분서주했던 우국지사들의 처절한 이야기가 100분의 공연에 압축돼 있다.

연출은 이수인 서울예술대학교 겸임교수가 맡았고, 출연배우로는 나호숙, 윤정금, 정창옥, 김인수, 송흥진 등이 등장한다. 관람료 전석 3만5000원. 문의 02-742-7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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