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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트라이트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일명 ‘서태지 뮤지컬’로 알려진 뮤지컬 ‘페스트’가 2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연습실에서 오디션을 진행한다.
주조연급과 앙상블을 포함해 총 30여명이 선발될 이번 오디션은 노래와 연기, 무용 세 분야를 심사할 예정이다. 음악의 경우 자신의 끼와 재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록 베이스의 뮤지컬 곡 중 한 곡을 악보와 함께 준비하면 된다.
연출자 박칼린은 “전문 뮤지컬 배우는 물론이고, 나이와 경력을 불문하고 배역과의 싱크로 율이 높은 다재다능함과 열정을 가진 배우라면 누구나 환영한다”며 “클래식과 록을 넘나들고 랩까지 구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배우, 열정적 안무를 소화할 수 있는 몸을 잘 쓰는 배우 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페스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가수 서태지의 음악으로 구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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