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은 해외투자자가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에서 우리나라의 상장 주식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게 한 상품이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한화케미칼이 2165만주의 DR을 신규 발행한 이후 DR을 발행한 국내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DR 신규 발행 물량이 줄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기업의 DR 919만6000주가 국내 원주로 전환되는데 그쳤다. 지난해 하반기(1442만주)보다 36%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7676만6천주)와 비교하면 88%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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