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안전하고 쾌적한 상당산성 등산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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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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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천9백만 원을 투입해 3.0km 구간 중 목계단, 안전줄 등 설치

상당산성 출렁다리 [사진제공=청주시]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상당산성 등산로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우암 어린이회관에서 상당산성 서장대 구간의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 8900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가 등산로의 낡은 시설을 보수하고 경사가 급한 일부 구간은 목계단과 그 위에 야자매트를 시공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노선길이 3.0㎞ 중 위험구간에 안전밧줄을 설치해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시는 이와 별도로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상당산성에서 것대산 구간 출렁다리의 낡은 시설 보수와 낙가산 김수녕양궁장 주변 위험구간에 이용객 안전을 위한 목재데크도 지난달 설치했다.

시는 관내 주요등산로 중 이용객이 많은 구간을 차례로 정비하고 소정비 구간은 기동반을 운영해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의 각종 시설을 주기적으로 보수하고 각종 안전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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