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리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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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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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중동양묘장(원미구 중동 1153번지) ‘보리밭 사잇길’에서 지난 6월 수확한 보리 600kg를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온정을 전했다.
시는 지난 6월 봄철 초록물결 넘실거리는 고향의 보리밭의 모습을 연출하며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던 보리밭 사잇길에서 황금빛 결실을 맺은 보리를 수확하고 도정하여 보리쌀로 생산하였다.

생산한 찰쌀보리 600kg은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부천희망재단에 현물 기탁했으며, 원미지역자활센터 등 필요한 8개소에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등에 전달되었다.
보리쌀 기탁은 중동양묘장에 보리밭 사잇길을 조성하기 시작한 2013년부터 시작하여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성배 녹지과장은 “직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보리쌀을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일에 쓰이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보리를 수확하고 난 보리밭 사잇길에는 가을꽃 코스모스를 파종했다. 다가오는 9월에는 넘실거리는 코스모스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중동양묘장 보리 수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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