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3일부터 대구사격장의 전투체험사격장, 권총·공기소총·스크린 사격장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체험레포츠로 주목받고 있는 전투체험사격장, 권총·공기소총·스크린 사격장을 통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더위를 잊고, 자녀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들은 전투체험장에서 B.B탄이 아닌 물총경기를 할 수 있도록 물총과 우의 등을 준비해 전국 최초 물총 전투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이는 야간 무료 사격강습회 및 가족 사격대회를 오는 8월 1일 개최할 예정으로, 사격이론 강습 및 가족사격체험을 실시하고 시상도 할 계획으로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개장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사격종목 및 이용요금은 전투체험 및 스크린사격장, 공기총·권총사격장은 주간 사용료와 동일하며, 물총체험사격장은 물총 및 우의를 개별 준비해서 오면 1인당 2000원이며, 대여할 시에는 물총 1000원, 우의 2000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대구사격장은 관광권총, 클레이 및 공기소총 등 사격시설 이외에도 부대시설을 활용, 각종 행사와 창의적 체험활동에 적합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사격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공기총 4000원, 클레이사격 1만1000원, 권총 1만6000원, 전투체험 1만4000원, 스크린사격 2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사격장 홈페이지(www.daegushooting.or.kr)에서 확인하거나 대구사격장(053-312-0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경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피서와 힐링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야간개장을 하니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이색적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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