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금융취약계층 자활사업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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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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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금융취약계층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부터 36개월 동안 금융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돕는다고 밝혔다.

‘근로빈곤층 중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특화된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에서 인천시는 서면·대면심사와 심사위원단 심사에서 사업의 효과성, 자활사업의 충실성·참여 의지 등을 평가받아 시범사업 추진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상자 분포현황으로는 신용회복위원회 5,441명과 국민행기금1만6,903명으로 소득조사 등적합한 사업참여 대상 200여명을 선정하여 자활사업과 자립을 지원하게 된다

시범사업에는 5개 군·구의 7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인천광역자활센터가 수행하게 되며 대상은 2015년도 하반기 운영비와 자활근로사업비로 10억원이 지원된다.

대상은 인천시 거주하는 저소득층이다. 대부분 생활비 등을 목적으로 대출을 활용하고, 취약한 소득구조, 소득대비 높은 원리금 상환 부담 등으로 더 열악한 상황에 처한 금융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주고 그 입금에서 저축을 의무화하여 3년 뒤에 저축액으로 부채를 갚는 시스템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축적된 자활근로, 자산형성지원, 밀착 사례관리 등 자활정책의 노하우를 활용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활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지원(내일키움통장), 채무조정 등을 지원해 부채 해소 등을 통한 자립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자활사업단으로 공동 참여할 수있는 자활근로사업 아이템 등 사업수행추진을 위해 시범사업 운영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발굴해 근로역량을 향상하고 스스로 자립·자활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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