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1일 건강관리자 129명을 명예금연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명예금연지도원은 음식점, 학교주변,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등 금연구역 내 흡연 감시 및 계도로 간접흡연 피해 예방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음식점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단속 인력으로는 금연구역 관리에 한계가 있어 지역자원을 효율적 활용하고자건강관리자를 명예금연지도원으로 위촉하게 됐다.
또 각 경로당에서 자원봉사로 치료 레크레이션, 댄스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던 건강관리자는 이번 명예금연지도원 위촉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시장은 “금연구역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명예금연지도원이 담배연기 없는 청정 광주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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