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화성·오산 지역 고교평준화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은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고교평준화 기반 조성을 위해, 내달 △지역교육지원청 △시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는 지역사회 여론 형성과 타당성 조사 법령 요건 충족을 위한 준비 등 고교평준화 시행을 위해 기관별 역할 분담을 하게 된다. 협의회를 통해 협의된 추진 방안은 추후 지역자문위원회에 보고해 타당성 조사 실시에 대한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고교평준화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라며 “특히 화성·오산지역은 급격히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역실정에 맞는 방식으로 빠르고 의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오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는 24개교이며, 오는 2021년까지 13개교를 추가로 개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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