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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중앙홀에 전통시장 일일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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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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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1.~8.5.까지 총 4일 운영, 인천지역 7개 전통시장 참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1일 인천시청 중앙홀에 전통시장 일일장터를 개장해 운영했다.

부평깡시장 등 인천지역 7개 전통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처음으로 개장한 일일장터는 22일, 8월 4일과 5일 등 모두 4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일일장터에서는 각 시장 상인회에서 준비한 야채, 과일, 과자, 반찬류, 주방용품, 액세서리 등 전통시장에서 볼 수 있는 상품들을 진열·판매한다.

이번에 진열·판매되는 상품들은 대형마트 등의 상품과 비교해도 제품의 질은 물론 가격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춰 한층 개선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일일장터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로 인한 불경기 극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1인 30만원 범위 내에서 10% 특별할인이 적용됨에 따라 이에 대한 권장 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에서는 매월 1회씩 운영하던 ‘전통시장 가는 날’을 오는 9월까지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해 전 부서·공무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전통시장 방문해 장보기 행사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일장터를 통해 전통시장의 정취와 따스함을 느껴보고, 앞으로 훈훈한 덤과 정성어린 추억이 깃든 전통시장을 자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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