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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서현진에 임주환까지 출연확정...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무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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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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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차태현, 사진=김종국 인스타그램]

[왼쪽 임주완, 사진=강소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주환이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에 출연한다.

앞서 차태현, 서현진, 김유정, 선우용녀 등이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故유재하의 음악과 다채로운 러브 스토리가 한 데 어우러진 영화로 우연한 사고로 사랑의 메신저가 된 한 남자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 속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각 커플들의 이야기마다 유재하의 명곡들이 숨어있어 영화 속 음악이 가져다 주는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태현은 천재 작곡가 '이형'역을 맡아 사랑에 서툰 커플들을 이어주는 큐피트가 되어 돌아온다. 서현진은 무대공포증을 가진 가수지망생 '현경' 역을 맡아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드라마, 영화, 가요 프로그램 MC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유정은 이형의 영혼을 도와주는 호기심 많은 여고생 '스컬리'역에 낙점되어 특유의 발랄한 모습을 맘껏 그려낼 예정이다. 임주환은 이형의 동료이자 현경을 짝사랑하는 '찬영' 역할을 맡아 순정파 남자로 신선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국민 엄마 선우용녀는 치매에 걸려 남편도 못 알아보는 '할매'역을 맡았고, 언제나 부인 옆을 지키는 '할배' 역에는 베테랑 배우 박근형이 캐스팅되어 훈훈한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믿고 보는 개성파 배우 성동일은, 아내와 아이는 뒷전이고 오직 일밖에 모르는 '박형사' 역할을 맡아 영화 속 웃음을 책임진다. 박형사의 아내 역할에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 오나라가 캐스팅되어 환상의 부부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사랑하기 때문에'는 '토끼와 리저드'를 연출한 주지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2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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