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소녀시대’ 오관진 PD “소녀시대 아니면 프로그램 안 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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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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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진 PD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소녀시대 8인 완전체의 최초 리얼리티 프로그램,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채널 소녀시대’ 오관진 PD가 기획 단계부터 소녀시대 섭외를 염두했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 제작발표회에는 오관진 PD를 비롯해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수영, 윤아, 서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리는 개인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관진 PD는 “왜 소녀시대를 캐스팅 했느냐”는 질문에 “기획 단계부터 소녀시대만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오 PD는 “소녀시대가 아니라면 이 프로그램 안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정도로 열정적으로 섭외했었고, 소녀시대도 출연을 흔쾌히 결정해줬다. 아마 다른 분들도 걸그룹과 리얼리티를 계획했을 때 1순위로 꼽는 건 소녀시대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채널 소녀시대’는 소녀시대 8인이 완전체로 출격하는 최초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은 각자 본인에게 어울리는 콘셉트, 또는 평소 다뤄보고 싶었던 분야를 주제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1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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