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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차연도 창업지원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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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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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창업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6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1년 미만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6기 창업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지난해 신청자 284개 팀에 비해 58개 팀이 늘어난 342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 200개 팀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는 신청자격을 만 40세 미만으로 제한해온 연령제한을 올해부터 없애고 재창업자나 시니어 기술직 은퇴 창업자 등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 선정된 200개 팀의 대표자 200명 중 30대가 90명(45%), 20대가 59명(29.5%)으로 40세 미만 청년층이 전체 74.5%를 차지했으며, 50대는 17명, 60대 이상은 4명으로 나타났다. 과거 사업을 한 경험이 있는 재창업자는 모두 23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 재창업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의 재도전 맞춤형 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중점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1년에 1회 실시하는 창업자 모집과 별도로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지원 희망자에 대해서는 수시로 접수해 개별 심사과정을 거친 뒤 선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창업지원 신청자 자격기준으로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 주민등록자로서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제한하던 것을 철폐하는 대신 선발 이후 창업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부산 지역 내 창업 및 본격 창업을 위한 퇴사 등을 전제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창업공간이 필요한 팀에 대해서는 부산 남구 용당동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창업지원센터 창업공간을 무료로 1년간 이용토록 하고 사업화진단 컨설팅, 창업기본교육 및 업종별 심층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또 창업업체에 한해 사업 초기자금으로 저리의 부산시 창업특례자금을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융자지원하고,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2월 개소한 부산창업지원센터의 다양한 인프라와 부산지역 각급 창업지원기관들과의 업무 연계를 통해 이번에 선발된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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