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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장남면주민자치위, 통일바라기축제 준비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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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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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다음달 말에 개최되는 제2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를 앞두고 주민들이 마무리 작업에 바쁜 손놀림을 보이고 있다.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운선)는 올들어 행사 개최장소인 통일바라기공원 둘레길과 쉼터를 조성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호로고루 인근 구구축사 주변 돼지풀 집단서식지 약3,669㎡을 개간해서 해바라기를 심는 등 행사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70주년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개막식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나라사랑 태극기를 배부하고 통일바라기 둘레길 걷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통일바라기공원은 지난해 6월 장남면 주민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근 군부대 장병과 함께 고구려 유적인 호로고루성 인근 돼지풀 집단 서식지 2만9894㎡을 정비해서 해바라기를 심은 휴식공원이다.

이운선 위원장은 “통일바라기공원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소망이 가득한 곳이다”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청정지역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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