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국립과천과학관서 ‘우유과학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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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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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28일부터 8월23까지 국립과천과학관 2층에서 '평생 건강, 평생 우유'를 주제로 우유과학교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유과학교실은 우리가 마시는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우리 몸에 좋은지에 대해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교실 형식으로 구성된다.

1교시 자연교실에서는 송아지가 젖소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한다. 2교시 생물교실에서는 되새김 동물의 특징과 우유가 젖소의 몸속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3교시 과학교실에서는 우유를 짜내는 착유과정과 공장에서 우유를 생산하는 제조과정을 통해 신선한 우유 구별법과 우유가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요리교실에서는 ‘우유빙수’와 ‘우유커스터드 크림’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서 비스켓과 함께 먹는 시간을 갖고, 미술교실에서는‘우유비누’만들기 등 우유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우유과학교실은 평생건강존, 평생우유존, 평생친구존으로 구성된다. 과학관 입장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일일 24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체험표는 현장에서 가족 당 1매 선착순 배부한다.

손정렬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우유와 관련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우유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유과학교실과 같은 체험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우리 흰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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