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임지연, 이대로 헤어지나...궁금증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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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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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상류사회']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상류사회' 박형식과 임지연이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엇갈린다.

21일 방송될 ‘상류사회’ 1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 임지연은 계단 위에 서서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고, 계단 아래 보이지 않는 구석에 서 있는 박형식 역이 슬픈 표정이 역력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극 중 지이(임지연)의 표현대로 ‘슈퍼 짠내’가 폭발하는 신이다. 또 창수(박형식)는 자신이 극복하지 못하는 계급의식에 분노마저 느끼며 아픔을 있는 대로 드러내게 된다.

지이의 옥탑방에서 즐긴 달밤 옥상 데이트나, 빗속 이별취소 키스신 등 ‘상류사회’ 속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켜왔던 두 사람의 연애는 지난 12회 방송 이후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다. 재벌이라는 특별한 계급을 유지하기 위해 지이와의 연애를 포기한 창수와,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너무나 잘 아는 지이는 헤어짐 속에 우울한 나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3회 방송에서 창수가 어차피 사랑 없는 결혼을 해야 한다면 윤하(유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폭탄발언을 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상류사회’ 속 비타민 커플이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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