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이는 롯데월드몰…'1600 판다+' 방문객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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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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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물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월드몰에 판다를 보러 온 방문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롯데물산이 지난 7월 3일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함께 롯데월드몰 잔디정원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진행 중인 '1600 판다+' 메인 전시를 찾은 방문객이 전시 18일 만인 지난 20일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러버덕' 전시(한달 간 500만명)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러버덕'은 24시간 내내 전시된 반면, '1600 판다+'는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하루 8시간 동안만 전시됐다.

지난 1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 '1600 판다+' 분양도 3000여 명의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분양이 끝난 후 판다 입양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 낮 12시에서 저녁 8시 사이 롯데월드몰 잔디정원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 입양이 안된 판다는 선착순으로 추가 분양도 진행한다.

이윤석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종이 판다라는 소재를 통해 쉽게 풀어낸 점과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점이 많은 고객이 방문한 요인이라 생각한다"며 "지난해 '러버덕'과 올해 '1600 판다+'에 이어 향후에도 다양한 형식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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