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1일 ‘제10기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 참여자 89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이 시장과 이정주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해 사업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만18~64세의 성남지역 거주 차상위계층이면서 정기 소득이 있는 근로자들로, 이날 통장개설에 필요한 약정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했다.
이들 통장에는 오는 2018년 6월까지 매월 10만원의 본인 저축금에, 매월 10만원이 추가 적립된다. 추가 적립금은 ㈜아름방송과 무한감동 연합 모금사업 후원자들의 후원금(4억원)이다.
매월 20만원씩 3년의 약정 기간에 쌓이는 720만원은 이자와 함께 받게 되며, 주거·교육·훈련·소규모 창업·운영 자금 등 자산 형성의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저소득 근로자 자립기반 구축 프로젝트로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을 시작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