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이번주 첫 중간배당 확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이번주에 첫 중간배당을 확정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 일정과 배당금액을 결의할 예정이다. 중간배당 규모는 지난해 연말 결산 배당금 등을 고려할 때 1000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차는 2014년 말 결산 주당 배당금을 보통주를 기준으로 3000원씩 지급했었다. 이는 전년 대비 54% 늘어난 수준이다. 배당성향은 11.1%였다. 올해는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평균 수준까지 올리겠다고 밝혀 배당성향이 15% 안팎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주중에 배당이 결정되면 8월 중순 이전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