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25일 오전 시청 온누리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연다.
사전 관람 신청한 초등학교 1~2학년 80명이 부모님과 함께 인형극을 관람하게 된다.
이날 인형극은 ‘성폭력! 우리가 알려줄게’를 주제로, 놀이터에서 놀던 기찬이, 으뜸이에게 바바리 맨이 접근하면서 시작된다.
함께 차를 타고 가자고 꼬시는 바바리 맨의 행동을 의심한 기찬이와 으뜸이가 주변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크게 소리를 질러 성폭력 위기에서 벗어난다는 내용이다.
특히 인형극단 사과나무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과 아동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과 성 의식 형성에 도움을 주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환경을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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