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독립운동가 고 정정화 여사 기리는 연극 '달의 목소리'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광복 7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 고(故) 정정화 여사를 기리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독립극장은 8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연극 '달의 목소리'를 공연한다.

'달의 목소리'는 '나'가 정정화 여사의 회고록을 읽는 것으로 시작된다. '나'는 역사 속 '정정화'로 분해 지나온 삶을 이야기한다.
정정화라는 인물이 걸어온 길을 뒤쫓으며 독립이라는 역사적 명분 아래 인간이 선택할 수 있었던 가치와 의미, 그에 따르는 두려움, 시대의 정의에 대해 묻는 일인극이다.

독립극장 대표이자 배우인 원영애가 직접 출연해 극을 이끌어나간다. 연극 '나생문', '사랑별곡', '북어대가리'와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러브이즈매직' 등을 만든 구태환이 연출을 맡았다. 관람료 3만원. 02-6052-9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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