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우남건설은 세종시 대평동 3-1생활권 L3블록에 짓는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의 분양을 다음 달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남건설이 세종시에 처음 선보이는 우남퍼스트빌 브랜드 아파트다.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8개동, 전용면적 50~84㎡, 총 366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세종시에서 최초로 전용 50㎡를 주력 평형으로 배치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3생활권은 대전과 가까운 세종시 남측 진입 관문이자 세종시 도시행정의 중심지다. 세종특별자치시청과 교육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국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선다.
특히 3-1생활권은 BRT(간선 급행버스) 노선이 인접해 있어 세종시는 물론 대전 및 오송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천안과 수도권으로 통하는 1번 국도에도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남세종IC를 통해 당진~영덕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대형유통시설인 코스트코가 입점 예정이며,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그리고 실내체육관을 갖춘 종합체육시설도 계획돼 있어 주거 인프라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용지가 있고 아동·노인복지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센터가 단지와 접해 있어 교육·문화시설이 우수하다. 단지 위쪽은 상업용지와 맞닿아 있고, 뒤쪽은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학교가 인접하고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세종시의 알짜 입지인 데다 세종시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전용 50㎡를 주력화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남퍼스트빌로 세종시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우수한 시공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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