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 성추행, 찌라시 살펴보니…여성단체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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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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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음식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백종원의 아버지인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 정보지, 일명 찌라시를 통해 먼저 퍼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퍼진 찌라시에는 ‘요리프로그램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백종원의 아버지 백승탁(전 충남도교육감) 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떠돌았다.

이어 찌라시에는 “백승탁 씨는 최근 모CC 캐디(20대 초반) 모처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지난주 한차례 소환돼 둔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함. 서추행 관련 수사 특성상 구체적인 관련 혐의와 일시장소 등이 특정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 5월쯤으로 추정되며 이전부터 골프장에서 수차례 추파를 던졌던 것으로 보임”이라고 돼 있다.

또 “경찰은 이틀 정도 뒤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함. 현재 이 여성은 골프장을 그만둔 상태이며 여성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이라고 덧붙여 있다.

실제로 대전 둔산경찰서는 백승탁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대부분 내용이 들어맞아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백종원의 아버지 백승탁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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