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전지현, 인터뷰 자리에 경호원 대동...결국 홍보사가 사과

[암살 전지현,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진 기자 = 전지현은 지난 20일 영화 ‘암살’을 홍보하기 위한 인터뷰 장소인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 경호원들을 대동해 구설수에 올랐다.

취재 및 사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 경호원을 대동한 스타는 전지현이 처음이었다. 이 때문에 기자들이 잠재적 범죄자들도 아닌데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전지현 태도논란이 일자 '암살' 홍보사 흥미진진 관계자는 21일 한 언론매체에 "전지현이 경호원을 대동한 채 인터뷰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평소 가족처럼 함께 다니는 경호원들이라 그날도 같이 한 것이다. 기자분들을 상대로 전지현을 경호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오해가 있었기에 (인터뷰 현장에서)기자분들께 사과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22일(오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개봉을 앞두고 50%가 넘는 예매율을 보이며 흥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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