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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감정노동자의 권익을 생각하는 기업 문화와 긍정적 소비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감정노동자는 전화상담원, 판매원 등 감정관리활동이 직무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대인사업 종사자를 의미하며, 이번 협약에 보일러 업계에서는 경동나비엔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경동나비엔은 협약에 따라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을 파악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을 수행하는 한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고객의 언어폭력이나 성희롱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상담사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별도의 전문상담사를 두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술 상담을 전담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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