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OCI화학사고, 재난대비시스템 보완 계기로 삼아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22 10: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박재만 전북도의원, 도의회 5분발언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회 박재만 의원(군산1)이 지난 6월 22일 발생한 OCI화학사고와 관련, 전북도의 재난대비시스템이 정상적인 기능 발휘가

▲박재만 전북도의원

가능토록 시스템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22일 도의회 323회 정례회 폐회 5분 발언을 통해 "OCI사고 발생 직후 상황을 재구성하여 살펴본 결과 △OCI측의 사고은폐 시도 의혹, △군산시의 늑장보고와 부실한 상황보고, △도 재난상황실의 역할 부재, △유관 기관 상호간 유기적 협조체계 미흡 등, 총체적인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전북도는 안전 전담부서의 신설, 확대개편 등을 통해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해왔지만 이번 OCI사고와 초동조치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한 대응을 보면 도가 과연 안전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인지 의심될 정도”라고 꼬집으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라북도의 재난대응체계를 꼼꼼히 되돌아보고 보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도 재난상황실이 컨트럴 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상황실 운영의 중요성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OCI사고 직후에도 ‘눈 뜬 장님’으로 있으면서 군산시 상황보고에만 전적으로 의존한 있으나마나 한 허수아비 상황실”이었다고 질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