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교기업 지원사업’ 2곳 동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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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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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학교기업인 ‘전북대 에코하우징’과 ‘전북동물의료센터’가 교육부 2015년 학교기업 지원사업(신규형)에 모두 선정됐다. 전국에서 2개의 학교기업이 선정된 경우는 전북대가 유일하며, ‘전북대 에코하우징’은 전체 경쟁 학교기업 중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 학교기업은 정부 지원 등을 통해 5년 간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또 다른 학교기업인 전북대햄이 올해 전국 5대 우량 대학기업에 선정돼 자립화 단계에 접어들어 전북대가 운영하는 학교기업 3곳 모두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불타지 않는 목재를 설명하고 있는 박희준 교수[사진제공=전북대]


이번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에코하우징은 불에 타지 않는 친환경 목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방염 및 난연목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5개의 특허와 국가 신기술인증(NET), 국제공인성적서 등 국내외 10여 개 인증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은 기술 중심의 대표적 학교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교육부로부터 학교기업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에코하우징 박희준 본부장(주거환경학과 교수)은 “그 동안 수행한 연구 성과들을 학생 교육과 현장실습에 활용하고, 산업체로의 기술이전 등의 산학협력 활동이 이번 사업 선정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학생 창업 및 현장실습 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 선정된 전북동물의료센터는 올 3월 익산 특성화캠퍼스에 동양 최대 규모의 동물의료센터를 신축을 통해 최신의 시설과 장비, 그리고 전공 분야별 교수, 수의사, 간호사 등 40여명의 직원 등 매우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첨단 영상의학장비와 24시간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등 국내 최고의 종합동물병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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