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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부가치 '드론' 시장, 부산시 미래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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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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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드론산업을 부산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이미지포털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드론(무인항공기) 산업을 미래 발전 산업의 하나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2일 부산시는 항공산업 육성방안으로 8월까지 민관합동 실무팀(TF)을 구성, 드론 산업의 로드맵을 작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 항공산업 육성 방안은 추진체계 구축과 분위기 확산, 신산업 창출, 수요 창출 부문으로 나눠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비 3억원을 투입해 내년 1월께 부산 국제 드론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국제 드론 레이싱 대회, '드론 경진대회' 등도 열기로 했다.

또, 드론산업 시장 선점을 지원할 '드론 실용화 촉진 지원센터'를 내년에 설립할 계획으로, 정부와 관련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외, 드론을 활용한 해수욕장 인명구조 등 해상안전분야 활용방안, 유적 복원 촬영 등 영상, 사진산업 활용방안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드론산업이 거대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고부가가치형 산업인 드론산업을 부산을 대표하는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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