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국악기에 숨어있는 음고와 관련된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국악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자 2015 여름방학 단소제작체험 <숨은수학찾기>를 마련하여 8월17일부터 19일까지 3회 운영한다.
여름방학 단소제작체험 <숨은수학찾기>는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악기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교과서와 공연으로만 만나던 우리 음악을 새롭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다. 국악에 숨은 수학을 찾아가며 나만의 단소를 만드는 시간을 통해 국악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좌는 이론(30분)과 실습(90분) 교육로 나뉘어 2시간 진행된다. 이론수업은 기본적인 국악기의 구조와 특징 설명을 시작으로 수학적 원리를 통한 국악 12율 산정법(삼분손익법) 이해, 현악기 및 관악기의 음높이 원리를 배운다. 실습시간에는 이론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뜻 깊은 나만의 단소를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4학년~중학생 또는 이에 준하는 청소년이며, 인원은 각 회당 20명으로 총 60명이 참여 가능하다. 체험 신청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을 통해 접수받는다. 반별 정원(20명)을 초과할 경우 8월 4일(화) 오전 10시에 공개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결과는 8월 4일(화) 오후 4시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과 개별연락을 통해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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