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곡 40곡을 공짜로 즐기자” 2015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 내달 8일부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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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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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우리가곡 40곡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은 8월 8일, 16일, 22일, 29일 총 4회에 걸쳐 오후 7시 30분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5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을 무료로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은 2013년 8월 예술의전당이 잊혀져가는 우리가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우리가곡의 중흥을 도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올해 공연은 예술의전당 방문객을 대상으로 1․2차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40곡의 가곡을 선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1위 ‘그리운 금강산’, 2위 ‘가고파’, 3위 ‘보리밭’ 등이 선정됐다. 이 외에 ‘봄처녀’, ‘봉숭아’, ‘비목’, ‘임이 오시는지’, ‘선구자’, ‘희망의 나라로’ 등이 ‘2015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 무대에 오르게 됐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과 소프라노 신델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국군교향악단(지휘 김홍식)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가수 JK 김동욱이 8일 무대에 올라 ‘사공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들려준다. 문의 02-580-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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