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추신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추신수는 "아내가 요즘 나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더 받는다"며 "내 개인적인 마음은 연예인이 아니라 야구 선수의 아내이기에 뒤에서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자꾸 예쁘냐고 물어본다. 그럴 땐 겸손하라고 한다. 나무가 되기 전에 싹이 올라올 때 눌러주는 거다"라며 "'너는 뭐 하는 사람이다? 밥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콜로라도 오른손 선발 카일 켄드릭의 4구째 시속 88마일(142㎞)짜리 싱커를 때려 비거리 127m의 대형 솔로 홈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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