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하트 12호 홈런 추신수, 아내 하원미에 "너는 밥 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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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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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진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2호 홈런과 더불어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해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과거 아내에 대한 발언이 화제다.

지난해 1월 추신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추신수는 "아내가 요즘 나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더 받는다"며 "내 개인적인 마음은 연예인이 아니라 야구 선수의 아내이기에 뒤에서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자꾸 예쁘냐고 물어본다. 그럴 땐 겸손하라고 한다. 나무가 되기 전에 싹이 올라올 때 눌러주는 거다"라며 "'너는 뭐 하는 사람이다? 밥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개최된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비거리 127m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콜로라도 오른손 선발 카일 켄드릭의 4구째 시속 88마일(142㎞)짜리 싱커를 때려 비거리 127m의 대형 솔로 홈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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