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대웅제약은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에서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산학협력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오픈콜라보레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전문가와 협력 가능성이 높은 주요 과제와 기술을 서로 소개 및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과 이봉용 연구본부장을 비롯해 연구개발 관련자 40여명과 고려대학교 박영인 약학대학장을 포함한 다양한 전공분야의 교수 10여명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 및 최신 기술’, ‘제제기술 개발전략 및 실례’,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최신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또 대웅제약의 주요 품목인 ‘나보타’, ‘올로스타’와 핵심 과제인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신약에 대해 소개했다.
고려대학교 약학대학에서는 정용우 교수가 ‘천식질환에서 메모리 Th2 세포 역할과 특징’을, 송대섭 교수가 ‘바이러스 백신을 위해 전임상에서의 대동물 모델 연구’에 대해 발표했으며, ‘단백질 운반을 위한 나노입자∙하이드로겔 제형 연구’, ‘신약후보물질 물성개선을 위한 용해도∙안정성 연구’ ‘혁신 신약 탐색을 위한 구조 기반 타겟 연구’, ‘대사성질환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들과 가장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여러 대학 및 중국 심양 대학의 전문가 초청 오픈콜라보레이션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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