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한유화 원 프로젝트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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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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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대한유화 원프로젝트 계약식에서 정영태 대한유화주식회사 사장(왼쪽)과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GS건설이 지난 6월 LOA(Letter of Award, 낙찰통지서)를 접수한 대한유화 원 프로젝트(ONE Project)에 대해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정영태 대한유화 사장과 임병용 GS건설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유화 주식회사가 발주한 3113억원 규모의 원 프로젝트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대한유화 공장 내 석유화학플랜트를 증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총 27개월이다.

기존 시설은 연산 에틸렌 49만톤, BTX 22만톤을 생산하는 플랜트였지만 원 프로젝트를 통해 연산 에틸렌 80만톤, BTX 30만톤을 생산하게 되며, 추가로 프로필렌도 연산 15만톤을 생산하게 된다. 쿨링 타워(Cooling Tower) 및 납사 탱크 등 총 10기의 시설도 증설된다.

BTX는 방향족 화학제품인 벤젠(Benzene; B)∙톨루엔(Toluene; T)∙자일렌(Xylene; X)의 머리글자를 합해 부르는 약칭으로 합성섬유의 주요 원료로 쓰인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으로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사와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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