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안옥윤 역) - 감독과 안옥윤의 시대를 이야기하면서 몰입.
안옥윤 역을 ‘잘’ 하려고 하는 게 느껴진다.
이정재(염석진 역) - 이중성을 가진 캐릭터에 빙의하여 15kg까지 체중감량.
48시간 잠을 안자기도 할 정도.
하정우(하와이 피스톨 역) - 가볍기도 무겁기도, 믿을만 하면서도 빠져나가는 인물.
그 느낌에 교묘하게 들어맞는 미스터리한 배우.
오달수(영감 역) - 인간적인 감정을 경계. 하정우와 조화를 이루며 배우 오달수의 다른 모습.
조진웅(속사포 역) - 무겁게 보이지만 이완된 희극적 캐릭터. 배우가 역할을 만드는 표본.
최덕문(황덕삼 역) - 이미 연극계에서 인정받은 배우답게 우직한 독립군을 연기.
영화 ‘암살’ 22일 개봉.

[사진=흥미진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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