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국내 최대규모 한중합작 학원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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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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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음악학원 'Feng Hua Guo Yun'과 업무협약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인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중국의 유력 음악학원 'Feng Hua Guo Yun'와 함께 현지 학원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씨그널엔터는 Feng Hua Guo Yun와 업무 제휴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북경에 위치한 Feng Hua Guo Yun은 중국 최고 음악대학이자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의 모교인 '중국음악학원'에 매년 가장 많은 학생을 입학시키고 있다.

Feng Hua Guo Yun의 강사진에는 중국의 3대 소프라노인 쑨시우웨이(Sun Xiu Wei), 펑리위안의 교수로 유명한 찐티에린(Jin Tie Lin) 등이 포함돼 있다.

씨그널엔터와 Feng Hua Guo Yun는 △ 상호 공동 투자를 통해 학원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중국 학원의 확장 및 마케팅, 홍보를 위한 한류스타 및 프로듀서 참여 △중국음악학원의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한국내 트레이닝 진행 △한국내 파주한류트레이닝센터를 통한 중국 학원생들의 정기 교류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단순히 한국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학원사업을 전개하는 수준을 넘어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의 국내 최대 한류트레이닝센터와 상호교류를 한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다.

씨그널엔터는 Feng Hua Guo Yun 출신으로 중국 최고의 음악대학인 중국음악학원에서 수학 중인 신인들을 한국으로 데려와 트레이닝하는 시스템을 바로 가동할 예정이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Feng Hua Guo Yun의 학원 확장을 통한 수익창출, 그리고 중국의 유력학원과 연계한 중국의 신인 확보 등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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