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다문화 공동체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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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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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무주군 관내 다문화가족들을 조합원으로 하는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이 22일 발족했다.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은 다문화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상호 간의 고충 해결, 교육, 가정과 육아문제 등에 관한 상담과 정보제공사업 추진을 위해 발족된 것이다. 이는 민선 6기 무주군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공약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군 다문화 공동체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 발족식 [사진제공=무주군]


무주군 여성복지 강미경 담당은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은 다문화여성들의 소통과 경제활동, 완벽한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며 “군에서는 협동조합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다문화가정은 총 180세대(부부 357명)로 이중 34세대(부부 55명)이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원으로 가입을 했다. 앞으로 이들은 농산물 재배 ․ 판매를 비롯 식품제조 및 판매, 교육 서비스업, 다슬기 등 양식업,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및 교육, 훈련, 정보제공 등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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