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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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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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협약, 첨단 시설 활용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와 오송지역 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 구축 및 연구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이 인수공통전염병 공동 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학교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인수공통전염병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북대]


양 기관은 22일 오후 4시 전북대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양문식 대외협력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 김남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현병화 실험동물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10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 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을 두고 글로벌 수준의 신약 및 첨단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및 동물실험 관련 80억 원 규모의 최첨단 장비와 실험동물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체 외부 유출이 차단된 상태에서 고위험성 병원체를 연구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ABSL-3, BSL-3)’을 확보해 마모셋 원숭이를 활용한 동물실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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