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22일 도의회 제323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불합리한 인사와 관련, 도교육청이 더욱 세심한 인사정책을 펼쳐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정 의원은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뽑는 것이 모든 업무에 첫 번째이며 인사와 승진 등과 관련한 정책이 공명정대하게 이뤄질 때 그 조직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올바른 성과도 낼 수 있다”면서 “인사는 기본이기에 그 과정에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조직과 기관의 장은 항상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특성화고에서 근무하고 있는 농·공·상업교과 교사는 도서벽지 등에 학교가 없어 승진 특별가산점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서벽지 승진 특별가산점이 있는 타 교과 교사와 동일하게 승진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점수 부족으로 승진기회가 박탈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인사제도에 있어 100% 만족은 없겠지만 이들을 위한 도교육청의 해결책이 없어 특성화고에 근무하는 교사들에게는 매우 억울한 인사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교육청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체 구성과 3년~5년의 유예기간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하지만 현실성이 없는 대안”이라면서 “최소한의 유예기간을 통해 문제점을 바로 잡고 개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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