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0~21일까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함께 대전조차장과 공사 외삼 차량기지를 상호 방문해 기반 시설물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교차 합동 안전점검은 철도사고 예방과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체크리스트를 활용, 현장에서 위험요소 발견 ․ 개선으로 도시철도 시설 및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와 코레일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여름철 시설물 집중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으로 인한 선로 변형과 냉각장치 과열, 낙뢰에 의한 전차선과 신호장애, 호우로 인한 역사침수와 토사유입, 강풍피해에 대비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역사 및 차량기지 수방물자 점검과 훈련도 실시한다.
이본형 안전관리팀장은 “직원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극대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2년 기후변화 및 이상기후 등 기상재해로부터 도시철도를 보호하기 위해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방재기상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유기적인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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