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총 39개의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다.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은 완주군 내 전체 세대의 39%인 아파트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공동체 복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아파트 공동체 활동 지원 △아파트 공동체 시설 지원 △공용시설물 관리 등의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민간 화합을 도모하는 공동체 활동 지원분야에서 특별한 15개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완주 블루버드 축구단’으로 명명된 이 축구단에는 주공아파트는 물론 인근지역의 유아(4~7세) 19명, 유소년(8~12세) 22명 등 41명이 미래의 메시, 손흥민이 되겠다는 꿈을 키워나간다.
봉동 주공아파트 주민은 유소년 축구단 운영을 통해 바람직한 자녀 육성는 물론, 이웃간 소통의 가교를 놓겠다는 계획이다.
봉동 둔산리의 벽산 아파트 주민은 관리동 2층에 북 카페를 이달 24일 오픈한다. 주민들은 북 카페에서 독서와 함께 정보교류, 손놀이 등의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른 아파트에서도 리본공예, 보드게임 놀이, 국악 강좌, 수공예, 캘리그라피 수업 등 다채로운 공동체 활동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벽산 아파트 외에 6개 아파트 공동체에서도 커뮤니티 공간, 사랑방, 작은 도서관 등의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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